늦어도 올해 안에는 끝날 줄 알았던 코로나(COVID19) 감염 병이 오히려 더욱 기세를 몰아 전세계적으로 팬데믹 (pandemic) 현상이 아직도 확산 중이다.
이로 인해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하던 여러 가지 현상(항공 호텔 여행 영화 등 서비스업의 쇠퇴, 온라인 교육 쇼핑 등 비대면 거래의 증가, 덩달아서 배달 업의 호황 등)들이 발생 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이 새로운 세계적 New Normal 로 정착될 확률이 매우 높아 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누구나 심정적으로 느낄 수 있는 매우 큰 변화냐, 아니면 대다수는 잘 느끼지 못하는 작은 변화냐 차이지 사실 늘 있어 왔던 일이다.
특히 이번 변화는 4차산업혁명 기술이 가져올 사회 경제적 변화를 우리 생활 전반에 매우 빠른 속도로 다가 오고 있고 많은 국민들은 몸소 체험 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 사회는 이러한 큰 변화 또는 작지만 지속적인 변화에 따라 부의 원천이 바뀌는 것을 역사적으로 알 수 있다. 1차 및 2차 산업 혁명시대에는 대량생산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기계화 및 자동화 공장이 부읜 원천 이었고, 3차 산업 혁명 시대에는 인터넷을 활용한 정보의 양적 접근 및 정보의 취사 선택이 부의 원천 이었다. 그리고 이제는 데이터가 부의 원천이 되는 시기가 왔다. 특히 플랫폼과 데이터가 결합하면 엄청난 부를 가져다 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그냥 아무일 없듯이 평소의 삶을 유지 할 것인가? 아니면 변화를 빨리 감지하여 변화에 맞는,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할 것인가?
당연히 그 기회를 찾아야 할 것이고, 그 기회를 찾지 못하면 낙오 하게 될 것이고 지금까지 아무리 잘 해오고 있던 기업 또는 개인 들도 위기에 봉착 할 것이다.
경기가 어려워 질수록 세입 세출을 쥐고 있는 정부의 힘은 강력해 질 수 밖에 없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정부 사업을 관심 있게 집중 하는 것도 기회를 찾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현 정부에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하여 그린 청사진 중에 2025년 까지 63조원을 투입 할 예정인 디지털 뉴딜 사업은 현재의 엄청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매우 바람직한 정부 정책이다. 여기에는 데이터, 인공지능, 스마트의료 등 4차 산업 혁명 기술 관련 내용이 그 중심에 있으니, 우리는 여기에 편승하여 기회를 찾아야 할 것이고 특히 데이터에 집중 하여야 할 것이다. 데이터는 초개인화를 가능하게 만들어서 On Demand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정부에서 유동성 공급을 어마 어마하게 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예정이니 데이터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할 것이다.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은 데이터는 21세기 쌀이라고 하였다.
일반기업이나 개인들도 일상 생활 주변에 널려 있는 데이터를 어떻게 가치 있게 만들 것인가를 고민 하여야 할 때이다. Dark Data 는 정보를 수집한 후, 저장만 하고 분석에 활용하고 있지 않는 다량의 데이터를 의미 한다. 즉, 지금 까지는 가치 없게 보였을 지라도 그 자체로 혹은 다른 데이터와 연결되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데이터를 찾아 내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 하다 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고민은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기업인이든 개인이든 주변에 널려 있는, 그 동안은 관심 받지 못한 데이터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아 코로나19로 촉발된 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인생 역전의 기회로 삼기를 바래 본다.
한국경영자문원 IT자문위원 김 경 곤(金 炅 坤)
학 력: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MIS 석사
경력
1999.05 웹케시㈜ 설립 기획 및 마케팅 담당 이사
2000.03 ~ 사이버씨브이에스㈜ 설립 및 대표이사
2020.03 ~ 한국경영정보 학회 감사
수상
2003 한국일보 디지털이노베이션대상 정보통신부장관상
2013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표창
2018 서울시장 표창
2019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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