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세계보건기구(WHO)가 선포하는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으로 감염병이 대유행하고 있는 팬데믹(pandemic) 사회에 살고 있으며 이런 팬데믹(pandemic)에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도 느낄 수 있다.
현시대를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패닉에 빠져있는 건 사실이며, 그중에서도 우리의 젊은 청년들이 가장 힘든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미래를 위한 기대감이나 희망을 가질 수 없는 현실에서 MZ(Millennials and Gen Z) 세대들은 그들만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중에서도 소위 요즘 젊은층 MZ세대들만의 유행하는 문화가 있다. 블로그를 보면서 유명 맛집을 찾아다니고 후기를 남기며 공통된 무언가를 이루면서 동질감을 느끼며, 공연이나 전시 등에 익숙하고, 관계에서도 대면보다는 SNS를 통한 소통이 많고, 개인의 개성이 더 뚜렷해졌다. 하지만 SNS와 팬데믹(pandemic)은 MZ세대들에게 사람들과의 대인관계를 대면으로 접하기보다는 비대면의 관계를 맺는 것에 익숙하도록 만들어 버렸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에 대한 자신만의 경험치를 만들 기회가 줄어들었으며 대응하는 방식도 체험하기가 힘들게 되었다.
그래서 자신만이 생각하는 데이터와 현재 사람들에 대한 정보가 애매하여 대혼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다. 흔히 우리는 사람들과 상대를 하면서 사람들에 대한 경험치를 만들어 내어 사람들을 대할 때 A유형은 어떻고 B,C,D...유형은 어떤 사람들의 특성을 보이고 있으니까 A유형에게는 무엇을 조심하고 B유형은 나와 동질감이 많고 이러한 부분들이 불편해 한다는 것을 자신만의 결론을 내면서 사람들을 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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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의 우리 MZ세대들은 이럴 기회가 거의 없고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다 보니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사람들에 대한 정확하면서도 확실한 데이터가 필요해졌다. 그래서 무엇인가 정확하고 신뢰성도 있으며 모두에게 검증된 정보가 필요한데 그게 바로 MBTI성격유형검사이다.
MBTI는 심리검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성격검사로 칼구스타프융과 이사벨 마이어스가 개발한 자기 보고식 성격유형검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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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MBTI (Myers Briggs Type Indicator)는 4가지 척도와 16가지 성격 유형으로 나뉘어 자신의 성격의 특성을 알아볼 수 있으며 유형에 따른 타인의 성격도 짐작할 수 있다. 이 성격특성들을 근거로 해서 MZ세대들은 사람들에 대한 판단을 하고 서로에 대해 이해하며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한다.
16개의 유형들을 자신만의 데이터로 입력시키고 경험치로 만들어 사람들을 대할 때 유형에 따라 관계하는데 자신의 유형과 잘 맞는 유형들만 어울리는 사람들이 있고, 맞지는 않지만 다른 유형의 특성은 이러하니까 이해해야지 하면서 소통이나 공감의 수단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사회는 지식이 넘쳐나고 자신의 개성들이 존중되어지다보니 개개인의 특성들은 두드러졌지만 공통으로 갖게 되는 집단지성들에 대한 갈증이 심화되어가고 있다, 그로 인한 부작용들이 과도하게 하나의 문제에 집착하거나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향도 있지만 팬데믹(pandemic)에 맞서 최선을 다해 도전하고 해답을 찾아나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칼럼니스트
KMAS(한국경영자문원) 자문위원 나경순 원장
KMAS(한국경영자문원) 자문위원 나경순 원장
[경력]
티움심리상담센터 센터장
티움아이키친원장
평택대학교 사회복지 대학원 청소년상담학 석사졸업
강서교육청 강서위센터 상담사
관악청소년상담복지센터 외부강사
우신중학교 상담사
광명동초등학교 상담사
평생교육 부부심리학 강사
출처 : 어떠카지TV(http://www.kaji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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