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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넌스 칼럼 131] 김도균 교수의 "지속가능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 기업과 개인의 노력"

산업과 기업의 지속가능성장 전략 분야를 연구하고 자문하면서 미국과 유럽 그리고 우리나라 기업문화의 차이를 경험하게 된다. 팬데믹 이후 산업은 IT와 접목되면서 더욱 빠르게 변화되고 있고, 전 세계가 폭염과 폭우 그리고 경제 위기 가운데 몸살을 앓고 있고, 우리 주변에 있는 자영업 그리고 기업을 보면 어느 순간 사라지고 또 그 자리를 또 다른 가게, 상점 그리고 기업들이 들어서고 있다. 다른 나라는 그렇지 않을까? 물론 비슷한 상황일 것이라 추측을 하게 된다. 반면 미국과 독일의 100년이 넘는 기업은 2021년 기준으로 만개 기업이 넘는다. 반면 국내 기업은 9곳 정도가 된다.


지속가능성장, 창업을 하거나 기업을 운영하는 수 많은 분들의 공통적인 바램일 것이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는 시대에 나이를 불문하고 고민하고 있는 부분일 것이다.

몇년 전부터 기업들은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ESG 경영을 선택했다. 기후변화에 대한 기업의 역활 변화 그리고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한 상생 그리고 기업의 지배 구조를 투명하게 함으로서 기업이 성장에만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닌 산업 생태계에서의 노력을 함께 한다고 보면 된다.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거시적인 관점에서의 변화도 필요하지만, 이미 많은 기업들은 기존에 영위하던 사업 외 다음 먹거리를 찾기 위한 노력을 한다.


지속성을 만들기 위해 제품의 개발, 유통 구조의 변화, 인력개발, 인수합병 등의 활동을 하지만 IT 기술이 발달하며 이제는 플랫폼 내에서의 흡수 등 과거와는 달리 복잡한 구조에 놓이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수 많은 기업의 대표님들의 고민이 많아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영자문 또는 코칭을 활용하는 사례를 많이 경험한다. 위에서 거시적인 사항부터 과거의 전통적인 방식까지 설명을 했지만 그 안에는 공통점이 있다. 모든 것은 사람이 운영하고 관계가 형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아무리 IT 기술이 발달하고 Chat GTP를 활용한 다양한 결과를 창출할 수 있지만 본원적인 부분에서는 사람이 해야 한다는 것으로, 지속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계획(plan)과 전략(Strategy)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즉, 기업은 현재의 상황을 분석하고, 미래의 변화 방향을 파악하고 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요소들은 무엇이 있는지 계획하고 전략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개인은 다른 부분이 있을까? 개인도 마찬가지로 계획이란 관점에서 경력 계획(Career Plan)을 수립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지금 내가 하고자 하는 것 그리고 앞으로 하고 싶은 것, 그것을 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고 실행에 옮기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라 생각된다.


올해들어 20곳이 넘는 국내외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을 만나 지속가능성장, 기술사업화 그리고 조직문화 개선에 관한 경영진단과 자문을 하며 관찰한 부분은 사업 도메인에서의 자사의 기술은 명확하게 알고 있지만, 실제 고객이 원하는 요구사항, 미래 변화에 대한 트렌드 분석 그리고 이를 위해 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한 전략이 부재한 경우를 많이 보게 되었다.

대부분 분석은 잘 하고 있지만 실제 실행에 옮기는 과정에서 차이가 있고, 이 차이가 결국은 성장하고 지속성을 유지하는 부분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게 되었다. 또한 100년 기업이 많은 유럽과 미국의 기업들은 초기 시작단계에서 사업 계획 수립에 집중을 많이하고 있음을 보게된다. 비록 시작이 늦어 보일 수는 있지만 계획 수립단계에서 많은 변수를 검증함으로서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추진 속도를 높이게 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불확실성 시대 그리고 지속가능성장이 필요할 수록 기본에 집중하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는 점이다. ESG 경영이 과거에 없던 개념이 아닌 것처럼 불확실성이 최근에 생겨만 것이 아니 듯 인공지능과 chatGTP와 같은 것이 아닌 이상 지속가능성장을 위해서는 현재에 대한 점검과 미래에 발생 가능한 트렌드를 분석하고 계획을 수립하고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면 된다. 물론 이 글을 쓰는 필자 또한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맞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시도할 때 더 좋은 솔루션을 찾은 경험이 있었다는 점이다.


▣ 칼럼니스트

사회적기업 케이마스(한국경영자문원) 운영이사 김도균 교수




▣ 경력

(현) JMI 경영전략연구소장

(현) 성균관대학교 융합의과학원 마케팅 전략 교수

(현) 케이마스(한국경영자문원) 상임운영이사

(현) ISO 37001:2016/ISO37301:2021 Compliance Auditor

(전) 우영메디칼 기획조정실장

(전) 충북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북보건대학교 강의


▣ 전문분야

기업진단, 경영전략, 조직문화, 신사업전략, 해외진출, CEO Coaching & personal Branding, Compliance


▣저서

경영전략, 의료기기 실무자를 위한 RA 실무 지침서


출처 : 중부연합뉴스(http://www.kaji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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